왜 지금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주목받을까요?
서울에서 독립을 준비 중이거나 자취 중인 청년이라면 ‘월세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특히 원룸이나 오피스텔 시세가 꾸준히 오르면서 저소득 청년이나 취준생,
대학생들에게는 주거 안정성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인데요.
그런 와중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표한 2025년 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공고는
많은 청년들에게 중요한 기회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번 공급은 ‘반값 월세’ 수준으로 주거를 지원하는 정책형 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본인이 무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는 점도 이전과 달라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번 2025년 1차 공급, 어떤 점이 다를까요?
서울시 SH공사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총 751호로, 신규 매입분 535호와 재공급 216호로 구성됩니다.
주택 유형은 원룸형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등이며, 대부분 역세권 도보 10분 내외의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료 구조가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시세 30% 대상 주택은 보증금 약 2,400만 원에 월세 40~45만 원 수준,
시세 50%는 보증금 약 4,000~6,000만 원에 월세 67~75만 원입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청년이라면 일반 원룸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된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어요.
신청 자격과 순위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거주 예정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부모 소득이나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본인이 무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는 사실이에요.
신청 순위는 다음과 같이 나뉘어요.
-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2순위: 중위소득 70% 이하의 청년 (월 소득 약 145만~260만 원 이하)
- 3순위: 일반 무주택 청년 (기준 초과자 포함)
자산 기준도 참고해야 해요. 총 자산 3억 2,5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3,683만 원 이하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급 지역과 신청 일정 요약 – 강남, 강동, 동작까지 포함
서울 내 다양한 지역에 공급되는 것이 이번 모집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실제 공급지는 강남구, 강동구, 동작구, 중랑구, 은평구, 마포구, 노원구 등 청년 선호 지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역세권 또는 1인 가구 밀집 지역 위주로 배정되어 있어요.
신청은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이후 서류제출은 8월 1일 1일간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0일, 입주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점검을 원하는 분은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주택 실물 확인도 가능합니다.
지원 전 꼭 확인! 체크리스트와 유의사항
-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필수
- 신청서 작성 전 본인 소득 및 자산 기준 다시 체크
- 신청 순위별 유리한 조건 확보 중요 (수급자, 차상위 우선)
- 청약과 달리 선착순 아님, 순위+가점 기준 평가
- 기초자격은 ‘무주택 미혼 청년’ + 자산 기준 충족 여부
- 서류 제출 일정은 단 하루, 8월 1일만 접수 가능하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