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절반 줄어든다고요? 배당소득 분리과세 핵심 요약
Q. 지금은 배당소득에 세금 얼마나 내나요?
현재는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돼요.
과세표준에 따라 최대 45%~49.5%까지 세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특히 고소득자의 경우 배당수익의 절반이 세금으로 나가는 구조였어요.
Q. 2025년부터는 어떻게 바뀌나요?
고배당 상장사로부터 배당을 받은 개인 투자자라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단일세율)를 선택할 수 있어요.
- 2천만 원 이하: 14%
- 2천만~3억 원: 20%
- 3억 초과: 35%
→ 기존 종합과세 최고 세율보다 세부담이 대폭 낮아집니다.
Q. 1억 받으면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예시로 비교해볼게요.
- 종전: 배당 1억 → 세금 약 3,900만 원
- 개정: 배당 1억 → 세금 약 1,900만 원
→ 2,000만 원 이상 절세, 무려 51% 감소입니다.
Q. 누구나 분리과세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다음 조건을 충족한 고배당 상장사로부터 배당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해요.
-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 3년 평균 대비 배당 5% 이상 증가,
- 배당액이 전년보다 줄지 않은 경우
적용 가능한 기업은 약 350개 상장사(전체 2,500곳 중)로 추정돼요.
Q. 고배당 투자 전략,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이제는 세전 수익률보다 '세후 수익률'이 더 중요해졌어요.
조건에 맞는 고배당 우량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장기 보유 전략이 유리하고, 분리과세 대상 기업에 대한 분석이 필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