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은 했는데 돈은 안 들어오고 연락도 끊겼어요.”
한 번이라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 이제는 서울시의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꼭 알아두셔야 해요.
2025년 4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 저도 실제로 써보니 체불 스트레스가 정말 사라졌습니다.
수수료도 0원, 가입도 간단, 무엇보다 작업 완료 전에는 대금이 자동으로 묶여 있어요.
1. 프리랜서 안심결제, 왜 생겼고 누가 쓰면 좋을까요?
프리랜서는 대부분 혼자 일하다 보니, 대금 체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계약서도 없이 이메일 한 통으로 거래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아서,
작업은 다 해놓고 돈을 못 받는 일이 의외로 자주 일어나요.
서울시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안심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노동포털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해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프리랜서, 그리고 서울 소재 기업 또는 발주처라면
계약 단계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해 체불 위험 없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 안심결제 서비스, 어떻게 작동하나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입니다.
작업을 요청한 기업이 먼저 대금을 신한은행과 연결된 안심계좌에 선결제하고,
프리랜서가 작업을 완료한 후 확인되면, 자동으로 돈이 지급돼요.
이때 수수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단, 카드 결제 시 카드사 수수료만 제외되고 지급됩니다.
무엇보다 거래 중간에 문제가 생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전문가 35인으로 구성된 ‘분쟁상담자문단’이 직접 상담 및 조정까지 맡아줍니다.
운영 주체: 서울시 + 신한은행
시작일: 2025년 4월 11일
대상: 서울 거주 프리랜서 및 발주 기업
거래 증빙: 경력인정 시스템 연동(추후 기능 예정)
3. 실제 사용 절차는? (가입부터 자동지급까지 순서 정리)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우선 서울노동포털(labor.seoul.go.kr)에 회원가입하세요.
그 후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 계약 체결 시 안심결제 방식 선택
- 발주자가 작업 대금을 선결제(에스크로 예치)
- 프리랜서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결과물 제출
- 검수 후 자동 지급 — 더는 전화·문자 독촉 불필요
- 거래 이력은 경력인정 시스템으로 연계 준비 중
이제는 카카오페이나 토스처럼 편하게, 공공 신뢰 기반의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서울노동포털 안에서 바로 확인되고, 필요시 거래 문서 PDF도 자동 저장돼요.
4. Q&A - 궁금했던 점 바로 정리해드립니다
Q. 서울에 살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나요?
A. 현재는 서울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프리랜서만 가능해요. 기업은 서울 소재일 경우 해당돼요.
Q. 카드로 대금을 예치하면 수수료가 나가나요?
A. 네. 카드 결제 시에는 카드사 수수료가 일부 공제됩니다. 하지만 시스템 자체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Q. 작업을 했는데 검수를 미루거나 거부하면요?
A. 서울시 분쟁상담자문단을 통해 전문가 상담이 가능합니다. 단순 민원보다 빠르고 실효성이 높아요.
Q. 발주 기업에게도 이득이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정책자금 우선 지원, 신용보증 가산점, 하이서울기업 인증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노동포털에서 ‘안심결제 서비스’ 항목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콜센터 또는 02-2133-5591(노동정책과)로 문의해보세요.
프리랜서라면 더는 체불로 고생하지 마세요.
서울시 프리랜서 안심결제, 한 번 사용하면 체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