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문암교 홍수주의보 발령…유등천 수위 상승, 침수 주의하세요.
최근 이어진 장맛비로 인해 충남 금산 문암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었어요.
특히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분들이 많을 시점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수주의보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내려지는지, 그리고 현재 금산 지역의 상황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금산 문암교, 수위 2.43m로 홍수주의보 발령
2025년 6월 21일 오후 1시 30분,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문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공식 발령됐습니다.
기준 수위는 2.5m인데 현재 2.43m로 근접한 상황이에요.
홍수주의보는 하천 수위가 기준 수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미리 내려지는 경보로, 대비 시간 확보가 목적입니다.
유등천 수계가 흐르는 대전 서구·중구 지역까지 침수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유등천 인근 지역 통제 및 대피 현황
금산뿐 아니라 유등천과 연결된 대전 지역에서도 영향권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현재 둔치 주차장과 일부 산책로, 국립공원 구간이 출입 통제되었고
550건 이상의 구조 요청과 40여 명의 긴급 대피가 진행되었어요.
당장 큰 피해는 없어 보이지만, 예보된 장맛비가 이어진다면 홍수경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홍수주의보 발령 시 반드시 기억할 행동요령
금산 문암교 홍수주의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닙니다.
차량은 되도록 저지대 주차를 피하고, 하천 산책로나 교량 아래 접근도 삼가야 해요.
홍수 알리미 앱을 통해 수위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재난 문자나 방송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의 연락망도 확보해두세요.
지금 바로 수위 확인하고 대피 여부 점검하세요
주말을 맞아 캠핑이나 하천 주변 산책 계획이 있다면 지금 바로 금산 문암교 수위와 기상특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문암교의 수위는 2.5m가 기준이며, 이를 넘기면 곧바로 홍수경보로 전환될 수 있어요.
홍수주의보는 상황을 알려주는 경보이자, 우리 스스로 행동을 바꿔야 할 경고등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