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것도 어렵지만,
벌어들인 돈을 사회로 되돌리는 건 더 어려운 일이죠.”
최근, 한 고등학생 작가의 기부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2009년생 청소년 소설가 백은별.
그녀는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서울 최연소 가입자가 되었습니다.
백은별 작가 프로필 소설 '시한부' 작가로 알려진 고등학생 작가
어린 나이에 책을 낸 작가가 있다고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요즘 애들 진짜 대단하네” 하는 감탄부터, “실력이 되는 걸까?” 하는 의문까지. 오늘 소개할 인물은 단순한 ‘조기 데뷔
lami-ness.com
1. 1억 기부한 고등학생 작가? 백은별은 누구인가요
백은별 작가는 2009년생으로, 중학생 시절부터 SNS를 통해 글을 써왔고
2023년 장편소설 《시한부》로 정식 데뷔한 10대 작가입니다.
당시 이 책은 교보문고 10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후속작 《윤슬의 바다》 역시 문학성과 감수성으로 호평을 받았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온 백은별은
출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고,
이번에 그 약속을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준 셈입니다.
2.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최연소 가입자가 된 이유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입니다.
가입 조건은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그에 준하는 약정으로, 대부분 40~60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가입해왔죠.
그런데 이번에 고작 16세의 고등학생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지역 기준으로 역대 최연소 가입자가 맞다”고 밝혔고,
백은별 본인은 “작가로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3.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었어요” – 그녀의 기부 이유
기부에 대한 백은별의 생각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주목받으며 많은 응원을 받는 동시에,
때로는 냉정한 비판도 함께 받아야 했던 시간 속에서
그녀는 자신이 받은 감정적 지지와 응원을 실질적인 도움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 제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 따뜻함을 더 넓은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기부는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청소년 작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자각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더 큰 울림을 줍니다.
4. 청소년 작가의 다음 행보는?
현재 백은별 작가는 세 번째 작품으로 단편시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짧은 시와 문장, 작법 이야기 등을 나누며
자신만의 독자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어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근황과 글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
청소년 작가로서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더 확장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