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전 재산이었던 2천만 원을 들여 ‘7005425’라는 부가통신 사업을 창업하며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사업은 빠르게 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소주회사 선양을 인수하며 전통주 산업에 진입했어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조웅래 회장은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텔링으로 시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브랜드 모델은 나 자신, SNS에서 MZ세대 사로잡은 짠 중앙으로 전략
그는 유명 모델 대신 자신을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우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SNS 콘텐츠에 본인이 직접 등장해 ‘짠 중앙으로’라는 위트 있는 건배사를 내세웠고,
해당 콘텐츠는 500만 뷰를 넘기며 MZ세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브랜드 이미지를 스스로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황토길을 만든 회장, 20년간 개인 자산으로 운영한 ‘계족산 맨발길’
대전 계족산에 조성한 14km 황토길은 조웅래 회장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20년째 연 10억~15억 원을 들여 개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요.
이 공간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사람·자연·브랜드가 연결되는 감성 콘텐츠의 현장으로 기능합니다.
"나는 그 길의 주인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걷게 하려고 만든다. 그게 문화다."
이 말은 브랜드를 넘어선 문화적 사명감이자,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추구하는 전략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 회장님의 다양한 활동은 SNS를 통해 엿볼 수 있어요.
조웅래 회장의 문화 마케팅, 감동을 브랜드로 전환하다
선양소주는 더 이상 술만을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조웅래 회장은 황토길,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어요.
단순 소비가 아닌 체험을 제공하며, 선양소주는 소비자의 삶 속에 문화로 녹아들고 있습니다.
짠 중앙으로 한마디로 브랜드가 챌린지가 되고, 황토길 한 걸음이 콘텐츠가 되다
조웅래 회장은 ‘짠 중앙으로’라는 말 한마디로 MZ세대와 연결됐고,
계족산 황토길을 통해 건강 콘텐츠로 확장하며 브랜드 경계를 넓혔습니다.
이처럼 그는 제품보다 문화를, 광고보다 사람을, 시장보다 관계를 중요시하는 ‘문화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웅래 회장은 단순한 소주회사 회장이 아닙니다.
그는 브랜드를 움직이는 이야기꾼이며, 지금도 소비자와 함께 걷는 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