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이 방영되면서,
시청자 사이에선 실루엣 뒤 참가자의 정체 추측 열풍이 뜨겁게 일고 있어요.
닉네임으로 무대에 선 이들이 과연 누구인지, 방송 장면과 단서들을 바탕으로 유력한 추정자 + 정황 분석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1차 예선 참가자 정체 분석
첫 예선은 2025년 7월 26일 방송된 291회차였어요.
참가자들은 1980년대 명곡을 불렀고, 감정이입부터 고음 처리까지 모두 실력자들이었습니다.
다듬어진 발성, 리듬 처리, 제스처 등을 기반으로 정체를 유추해볼 수 있었죠.
- 닉네임/ 부른 곡/ 정체 추정/ 정황 근거
굴렁쇠 소년 | 그것만이 내 세상 | 이준영 | 고음 호흡선, 프레이징, 무대 집중력 매우 유사 |
제3한강교 | 단발머리 | 최유리 | 어쿠스틱 창법, 음색 흔들림, 표현력 모두 일치 |
피맛골 | 바람 바람 바람 | 윤도현 | 거친 톤의 고음, 리액션 시 특유 말투 유사 |
잠수교 | 떠나지마 | 최정훈 | 잔잔한 음색, 락 보컬 창법의 믹스 구성 |
미도파백화점 | 사랑은 창밖에… | 랄랄? | 중저음의 말하듯 부르는 스타일, 특유의 텐션 |
공작상가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박명수 (확정) | 반전 캐릭터용 공개 정체 |
남산타워 | 광화문 연가 | 박영규 (확정) | 발음, 무대 존재감이 동일함 |
2. 2차 예선 참가자 정체 분석
2025년 8월 2일 방송된 292회차에는 더욱 쟁쟁한 인물들이 등장했어요.
특히 발성과 감정 표현에서 ‘프로 보컬’ 수준을 보여준 인물이 많았죠.
일부는 목소리 한 소절만으로도 거의 확신에 가까운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 닉네임/ 부른 곡/ 정체 추정/ 정황 근거
상봉터미널 | J에게 | 솔라 (마마무) | 시원한 고음 + 감정선 + 떨림까지 완벽히 일치 |
종로서적 | 슬픈 인연 | 우즈 (조승연) | 진성과 가성 전환, 리듬감, 고음 처리가 일품 |
마로니에공원 | 바보처럼 살았군요 | 이적 | 저음과 감정선이 평소 무대와 거의 동일 |
국제롤러장 |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 임우일 | 의외의 안정적 톤 + 리액션 말투로 유추됨 |
동대문 운동장 | 아파트 | 유희관 | 친숙한 무대매너 + 연예인풍 제스처 |
동부이촌동 | 만남 | 노사연 (본인) | 보이스 컬러 완벽 일치 |
동아기획 | 누구 없소 | 하동균 | 허스키함, 리듬 안배, 호흡구조 동일 |
3. 시청자 반응 요약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댓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어요.
단순 추측을 넘어 음색 분석, 리액션 표정까지 근거로 삼아 토론하는 분위기입니다.
- “마로니에공원, 말하는 것까지 이적이다”
- “굴렁쇠 소년은 무조건 이준영. 느낌 빼박”
- “종로서적이 진짜 프로 가수 느낌. 미쳤음”
- “박명수는 진짜 반전ㅋㅋ 예능 센스 최고”
- “솔라 고음 듣고 울컥했다… 본방 3번 돌려봄”
4. 다음 회차 미리보기
2025년 8월 23일 방송 예정인 본선 무대에서는 합격자들의 합동 공연과 함께 일부 정체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아직 안 나온 참가자들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어, 시청자들의 추리력도 더 시험받게 될 거예요.
방송을 다시 보며 위 닉네임들과 정황들을 한 번 더 체크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본방 전에 정리해두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