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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진실 총정리 국가의 그림자와 추모

by oxford0332 2025. 6. 16.

거창사건 출처 거창군 유튜브 영상

거창사건 진실 총정리, 국가폭력의 그림자와 추모의 의미 입니다.

왜 지금, 거창사건을 다시 말해야 할까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경남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참혹한 학살.

거창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인권과 국가 책임,

진실 규명이라는 가치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이념의 이름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대표 사례로서, 우리는 이 사건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합니다.

 

거창사건 추모공원 공식 홈페이지

 

민간인 700여 명이 왜 학살당했는가?

 

1951년 2월, 국군 제11사단은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민간인 약 700여 명을 집단 학살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빨치산의 가족일 수 있다"는 혐의만으로

어린이, 여성, 노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처형된 겁니다.

 

전쟁이라는 혼란 속에서도 지켜져야 할 인간의 존엄이 무참히 짓밟힌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국가 폭력은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은폐되고 방치되었습니다.

 

거창사건 추모공원 위치 보기

 

KBS 다큐멘터리 거창사건 영상

 

 

국가폭력의 진실 규명과 추모의 시작

 

사건 발생 직후, 지역 유가족들의 끊임없는 문제 제기로 국회 진상조사단이 파견되었으나,

당시 정권의 압력으로 조사는 중단됐습니다.

 

진실은 그렇게 봉인되는 듯했지만, 2001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설치되면서

거창사건은 공식적으로 '국가에 의한 민간인 학살'로 인정됩니다.

이로써 국가 책임과 사과의 물꼬가 열리게 되었죠.

 

거창사건 추모공원, 기억을 공간으로 남기다

 

거창군 신원면에 위치한 거창사건 추모공원은 단순한 위령 공간을 넘어,

역사 교육과 인권 가치 계승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위령탑과 전시관, 교육관, 평화공원 등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매년 수많은 학생들과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이며,

과거의 상처를 통해 미래의 교훈을 전하는 공간으로 발전 중입니다.

 

추모공원 유튜브 현장 영상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잊지 않는 것입니다

 

거창사건은 단순히 오래전 비극으로 끝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국가 권력이 개인을 위협하거나, 진실이 왜곡되는 장면을 종종 목격합니다. 그

 

렇기에 더욱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진실을 마주하고 추모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됩니다.

 

2025년 오늘, 우리가 거창사건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