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사별 반려동물 탑승 규정을 정확하게 비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같은 국내선이더라도 무게 기준, 예약 방법, 수하물 가능 여부 등 세부 조건이 항공사마다 달라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당황할 수 있어요.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한 국내 주요 항공사 7곳의 반려견 기내 탑승 조건 비교표와 핵심 요약입니다.
항공사별 반려견 기내 탑승 기준 비교표
- 항공사 /기내 탑승 무게 /추가 비용 /예약 방법 /수하물 가능 여부
| 대한항공 | 7kg 이하 (가방 포함) | 국내선 20,000원 | 전화 또는 공항 접수 | O (최대 32kg) |
| 아시아나항공 | 7kg 이하 | 국내선 30,000원 | 출발 24시간 전까지 전화 접수 | O |
| 제주항공 | 9kg 이하 | 국내선 25,000원 | 항공권 예매 후 전화 필수 | X (기내 전용) |
| 티웨이항공 | 9kg 이하 | 국내선 30,000원 | 온라인, 전화, 현장 신청 가능 | X |
| 진에어 | 7kg 이하 | 국내선 20,000원 | 전화 예약 필수 | O |
| 에어부산 | 7kg 이하 | 국내선 20,000원 |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O |
| 이스타항공 | 9kg 이하 | 국내선 30,000원 | 전화 예약 필요 | X |
※ 모든 항공사는 1인당 1마리만 가능하며, 비상구석/복도석/앞좌석 지정은 불가합니다.
반려견 무게·요금·예약법, 항공사별로 어떻게 다를까요?
가장 먼저 확인할 점은 기내 탑승 가능 무게예요. 2025년 기준으로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은 9kg까지 허용되며,
대한항공·아시아나·진에어·에어부산은 7kg까지만 가능해요.
무게는 케이지 포함 기준이므로 사전에 저울로 직접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추가 비용은 보통 1마리당 편도 2만원~3만원 선이며, 결제는 대부분 공항 카운터에서 카드로만 가능해요.
마일리지 사용이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환불·변경도 까다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예약 방법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제주항공이나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예매 후 온라인이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 등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해요. 늦어도 출발 24시간 전까지는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기내 탑승만 가능한 항공사 vs 수하물 위탁 가능한 항공사
강아지가 크거나 9kg 이상이라면 기내 탑승은 어려워요. 이 경우엔 수하물로 위탁 가능한 항공사를 선택해야 해요.
현재 기준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에어부산은 위탁 가능(32kg 또는 45kg 이하 조건)하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기내 전용만 허용하고 있어요.
단, 수하물로 탑승 시에는 항공기 기종이나 운항 구간에 따라 탑재가 제한되거나 거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려견 기내 탑승 전 체크리스트
- 케이지 포함 무게를 확인하세요. 출발 당일 초과 시 탑승 거절될 수 있어요.
- 케이지 조건(환기, 잠금, 발밑 보관 가능 여부)을 꼭 확인하세요.
- 항공권 예매 후 곧바로 반려동물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 도착, 산책과 배변 처리도 필수예요.
- 기내에서는 지퍼 개방, 무릎 위 탑승, 가방 개봉 모두 금지예요.
▶ 반려동물 탑승 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 반려견의 무게와 성격, 목적지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 사전 등록과 요금 정보, 케이지 규정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